Day 01 첫날 묵었던 숙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6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벤코토(Bencoto) 점심에 도착해서 런치코스로 3개의 메뉴를 골라 먹었다. 재료와 간단한 설명만으로는 요리를 제대로 알기 어려워 서빙하시는 분께 설명을 요청하고 추천하는 메뉴를 듣고 선택. 내가 고른 첫번째 메뉴, 메론 위에 하몽, 치즈, 토마토가 곁들여진 음식으로 일단 플레이팅이 예뻐서 감탄한다. 동생은 먹어보고 스페인에서 먹어본 요리 비슷하다고 했다. 나는 예전에 일본 방송에서 메론에 햄을 곁들여 먹는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이게 이런 맛이구나 싶었다. 새우가 곁들여진 푸실리 짭짭할 소스가 계속 입맛에 돋군다. 여행한지 시간이 꽤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식감과 짭짭할 맛이 생각이 날 정도다. 견과류와 초코 파우더가 ..
일본을 걷는 동안 시선이 닿는 곳 어디서나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찾을 수 있다. 공항에서 볼 수 있는 픽토그램 몸이 어딘지 모르게 귀엽다. 음식점도 고유의 캐릭터를 가진 곳이 많다. 팝콘 가게의 팝콘 파파 카우보이에 총알이 팝콘이라니! 빙글빙글 대관람차처럼 돌아가는 다이스키 스시집 물고기 캐릭터 내 사랑 몽키 D 루피와 토니토니 쵸파 그저 하트하트 열매 일러스트를 이용한 디자인 문구와 손으로 한땀한땀 제작한 동물 양모 브로치 지나가는 자판기에도 캐릭터가 있다 꺅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키티와 구데타마 한국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화로 있는 것 같다. 따뜻한 손그림의 Mamuang 정말 안살 수가 없다. 털모자부터 쿠키, 가방, 열쇠고리, 인형 등등등 하나는 꼭 사온다! 미니언 굿즈 일본 사람들은 ..
2016/03/01 사미인역 근처 동네 - 은각사 - 철학자의길 - 기요미즈데라 - 가온거리 - 가와라마치역 주변 3월의 첫날, 교토의 아침에는 눈이 내렸는데 미니어처 같은 지붕 위에 눈이 소복히 쌓였다. 다음날 오후 1시쯤 떠나기 때문에 실제로 여행할 수 있던 마지막 날이었다. 조금은 더 여유롭게 보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른 어떤 관광명소를 갔던 것 보다 교토의 동네를 걸으면서 봤던 골목의 풍경과 집들이 좋았다. 은각사 은각사는 가지에 사뿐히 내려앉은 눈꽃과 토토로 숲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이끼들과 나무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번 다시 볼 수 있을 까 싶은 풍경이다. 철학자의 길 이전에 산책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 유명한 작곡가나 예술가들은 하루에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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